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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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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를 해야하는 이유를 찾아서 / 폴댄스 시작!!! 231017~18 1. 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이유도 있었던 변호사 노무사도 그렇다! 내가 나중에 새롭게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노무사로서 공부해 본 경험이 내 인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수진T의 여행 가이드 이야기를 듣고 또 그런 생각이 들었다. 여행 가이드라는 직업은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지는데, 내가 나중에 여행 관련 업을 한다고 해도 노동법 전문가로서 일해본 경험이 있다면 보다 수월하게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2. 폴댄스 체험수업을 갔다. 폴댄스가 좋아보여! 라고 생각만 하고 고민을 하다가, 일단 해보자!!! 싶어서 바로 다음날 체험 수업을 예약하고 호라락 가기로 했다. 폴댄스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1. 타 운동에 비해 발목, 무릎에 무리가 덜하다. 요새 운동을 아주..
231003(화) 후회없이 휴식하기 / 목표 : 단편소설 10개 1. 어느덧 10월이 되었다. 눈에 띄게 날씨가 쌀쌀해졌다. 반팔을 보내줘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집 안에서도 밖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약간은 스산하게 느껴졌다. 연휴 때는 거의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은 것 같다. 내 책상 앞에 붙여놓은 쪽지가 있다. 하루하루 내가 옳다고 생각한대로 살아가자. 그리고 후회하지 말자. 이 말은 미래에 어떠한 새로운 선택을 내리게 되면, 이전의 삶의 방식을 후회하고 괴로워하던 내 성향 때문에 고민하던 끝에 내린 결론이었다. 너무 자책하지 말라고, 당시에는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으니 택한 것이라고, 갈팡질팡 무엇이 나에게 적합한 삶의 방식인지 고민만 계속하는 나를 다독이는 말이었다. 지금 이 때는 이게 맞다고 생각한 거잖아, 그러니 과거를 질책하는 데에 너무 시간을 뺏기지 ..
230911(월) 어제 알라딘 중고서점을 다녀왔다. 써놓고 안올린 일기 1. 어제 알라딘 중고서점을 다녀왔다. 남자친구가 보고 싶은 책이 있다길래 별 생각 없이 따라간건데, 너무 재밌어서 거기서 3시간이나 있다 나왔다. 나왔는데 3시간이 지나있길래 깜짝 놀랐었지. 그 안에서 원래 읽어보고 싶었던 책도 찾고, 어떤 책은 앉아서 읽기도 하고, 서로 읽었던 책에 대해서 이야기도 하고 그런 날이었다. 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에 오셀로가 있는지 없는지가 맨날 헷갈린다...;; 오셀로라는 게임이 있어서 자꾸 책 제목이 오셀로가 아닌 것 같고 그래... 어제 확실히 기억했으니까 앞으로 안까먹었으면 좋겠다. 2. 아직 노무사에 확신이 없는 내 맘을 이해한다. 오늘 공부하고 있는데 자꾸 내 마음 한 켠에서는 불안감이 올라온다. 합격에 대한 불안감이면 그냥 열심히만 하면..
[수유] 모비딕 만화 가챠 피규어 카페 추천후기 / 만화, 고양이, 가챠 다 있는 별천지에서 보낸 행복한 하루~!~! 방문일 : 2023년 9월 10일(일) 내 브로구가 조회수가 그렇게 많이 나오는 브로구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회수가 잘 나오는 글과 아닌 글이 구분이 되는데 그 중에 카페 추천 후기는 그렇게 잘나오는 편은 아니다ㅠㅠㅋㅋ 아마 다들 네이버 리뷰 선에서 끊고 가는 듯..? 그런데 사실 나도 그래서ㅎ 할말은 없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여기가 너무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나는 원래 만화 애니는 거의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요새 어쩌다보니 준 오닥구가 됐다. 그런데 본인이 오타쿠다 싶으면 여기는 더 좋을 것....... 난 걍 좋았다 그랬다~~~~ 여기는 조금 멀리 있어도 방문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 만화카페를 넘어서 가챠 가격도 괜찮고 가볍게 즐기기 좋은 산리오 가챠 등..
230905(화) 오늘의 메인 고민; 해외취업? 1 - 세상에 내가 모르는 직무가 너무 많아 2 - 취업박람회에서 느낀 점 3 - 유니레버 입사 준비? 4 - 해외 취업을 고려해봐야 할 것 같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겠다. 5 - 노무사 준비, 해야 할까? 노무사와 해외취업 6 - "그 순간 옳은 선택을 하고, 후회하지 말자." 7 - 영어 공부하자. 1. 세상에는 내가 모르는 직무가 너무 많았다. 대학교 4년 내내 변호사만 바라보고 달려왔던 내가, 그 길을 잠시 내려놓으니 이제서야 나를 더 들여다보게 되었고, 나를 들여다보고 밖으로는 새로운 곳을 바라보다 보니, 세상에는 내가 몰랐던 게 너무 많았다. 2. 그런 면에서 취업박람회에 가본 건 좋은 경험이었다. 전에는 교내에서 이런 박람회가 열리든 말든 한 번 눈길 가지 않았었다. 나와 너무나도 다른 분..
휴가철에 급하게 갤럭시S23 울트라 대여하기 / 픽앤픽 후기 230821(월) 구체적인 후기글은 밑에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은... 저처럼 이틀전에 빌리지 마세요... 최소 2주전부터는 확인해보세요ㅠㅠ 도쿄 여행 준비하는데 심장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경험을 했다. 난 스마트폰 대여가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몰랐다. 지난번에 페스티벌 준비하면서는 예약제도 따로 없었고, 2-3일 전에 가볍게 빌리면 돼서 이번에도 그러면 되겠지~했는데 응.. 아니었고...ㅎㅎ 원래 대여했던 아이폰13 프로 페이지가 품절로 바뀌었길래, 처음엔 별 생각 없었는데 다른 페이지에 올라온 걸 보니 가격도 더 올랐고, 무엇보다 프로는 마감...ㅠㅠ 사진, 동영상 촬영을 위해 핸드폰을 대여하는데 최대한 좋은 사진 퀄리티가 충족되지 않으면 빌리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었다. 아이폰13 프로는 빌려주는 곳이 잘 안..
230819(토) 1. 인스타그램을 볼 때마다 정말 잘 살고 있구나 느끼는 고등학교 동창이 있다. 대학생 때부터 자신이 가야 할 커리어를 딱 잡고 그걸 위해 노력했고, 취직까지 바로 성공해버린 친구였다. 그 친구가 인스타그램에 남긴 기록들을 보고 있으면 대단하고 부러웠다. 무엇보다 나는 삼반수를 했는데, 그 친구는 현역으로 대학을 가면서 코로나 시기를 거의 빗겨나갔다는 것도 부러웠다. 인스타그램을 보면서 누가 부럽다고 많이 생각해본 적 없었는데, 그 친구한테는 계속 눈길이 갔다. 계속 비교하면서 나는 스스로를 끌어내렸다. 나는 다들 나름 괜찮다고 하던 대학을 두고 반수를 했고, 같은 동기들보다 2살 많은 나이로 새로운 대학에 입학했다. 내가 1년동안 열과 성을 다해 원하던 대학에 들어온 게 지금까지는 뿌듯했는데, 그 고등..
230813(일) 1. 안녕 내 블로그 내 일기들한테는 항상 미안해 내가 우울할 때,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에만 일기를 쓰니까. 행복한 이야기도 들려줘야 하는데, 내 마음이 힘들 때에만 이곳에 마음을 남겨서 미안해 2. 내 삶이 너무 힘들 때마다 나는 한없이 내 인생을 깎아내리는 것만 같아 좀 전에도 그랬어 침대에 누워서 나와 유튜브에서 23살에 아파트를 구매했다는 아이를 비교했지 그 아이는 누가 보기에도 예뻤고 자신의 삶에 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어 나는 바람에 많이 흔들리는 사람이지 갈대같은 사람이라는 게 나 같은 사람 아닐까? 나는 항상 자신만의 줏대를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면서도 내가 가진 신념은 틀린 게 아닐까 항상 전전긍긍하기 바쁜 사람이지. 무언가를 옳다고 말하기는 항상 너무 어려워 A를 보면 B가 맞아보..